이민이사 솔직후기+팁

김영은 1 1849

짐이 도착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정신없이 지내다가 남은 짐들 언박싱 하는데 짐 싸던날이 생각나서 후기 남기러 왔습니다
부디 조금이나마 해외이민 이사업체를 고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뉴질랜드 해운을 선택 한 이유
1. 사장님의 빠른 피드백. 카톡하면 바로 답장 오십니다.
견적문의 드렸는데 그 날 바로 오셨고요, 중간 중간 질문드리면 바로바로 답장해주십니다.
일단 소통에  답답함이 없다는게 성질급한 저에게는 너무 좋았습니다요 ㅎㅎ
2. 지인추천. 저는 어릴때 이민 갔지만 한국에 돌아왔다가 아이를 낳고 재이민 가는 경우입니다.
뉴질에서 지내는 친구들에게 물었을때 뉴질랜드해운을 이용해서 크고 작은 짐들을 받는다고 들었고
그 이름은 제가 20여년 전 뉴질랜드에 살 때도 들어본 익숙한 회사 이름이더군요.
오랫동안 유지되는 회사라면 이용고객이 만족한다는거겠죠. 혹은 업체 최저가이거나요.
3. 견적.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이건 사람마다 기대하는 가격이 다르니 자세히 적지는 않을게요
제 느낌으론 숟가락부터 냉장고 까지 다 싸서 바다건너 나라에 보내는 가격 치고는 저렴했습니다.

*짐 싸던날
공연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팀워크가 너무 좋은 팀이 오셔서 후다닥 휘리릭 끝.
이삿날이 여름이었는데 에어컨을 틀어도 더웠습니다. 사다리차도 못쓰는 아파트라 직ㅂ 엘리베이터로 내리셨는데 짜증 완전 노. 잠시도 인상쓰지 않으셨고 심지어 너무 즐겁게 하셔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서 이사하다 보면 가끔 죽겠다 힘들다 헉헉 하시며 웃돈 원하시기도 하거든요..힘든건 알지만그만큼 계산된 금액 드리는건데 그런 분위기가 연출되면 썩 좋은 기분은 아니죠.
그런거 전혀 없었고 남편이랑 점심 먹으며 분위기 좋다고 연신 언급하고 신기해했었죠

*뉴질랜드 도착
짐 도착하면 세관 신청서와 여권복사본 제출하라고 이메일이 옵니다.그때부터는 뉴질랜드에 실장님과 연락하시면 됩니다.
세관 및 추가금액(오클랜드 벗어난 지역은 추가요금 발샹 할 수도 있습니다)을 지불하면 금새 이사 날짜가 잡힙니다.
조흰 짐이 많아서 1차,2차로 나눠 옮겼습니다. 조립 다 해주시고 박스 수거 해 주십니다.
내리면서 박스 갯수와 번호 확인 합니다.
두분 오셨는데 역시 분위기 좋고 기분 좋게 일 해주셨습니다.
1차와2차 사이에 식사 하고 오셨어요. 보통 한국은 이사 할 때 식비드려서 여기서는 집에서 준비 중이었는데 식사 하고 오셨습니다.
한국처럼 짐정리 해주시는 여사님 없어요~ 저흰 식구가 많아서(어른5명) 짐 내려오는 족족 저희끼리 정리 했는데 어디까지 정리 해 주시는지는 확인 해보세요. 한국 포장이사까진 아닐거에요. 대신 짐을 원하는 방에까진 해주실듯 합니다.


*짐 쌀 때 팁. 
1.가져갈 것 버릴것 확실히 구분 해 두세요
5~6분이 동시에 짐 싸시니 옆에서 싸세요 마세요 할수 없어요.
나중에 어억 그건 아니에요 하면 서로 지칩니다. 안 쌀 물건은 한쪽에 모아두세요.
2. 박스에 들어간 물건과 원래 있던 방 정도를 표기 합니다.
애초에 애들 물건을 애들방, 어른물건을 어른방에 두면 나중에 언박싱 할때 편합니다.
3. 박스에 표기 한 것들은 박스 넘버를 박스와 종이에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적는데 그 때 나름대로 자세히 표기 해 보세요. 언박싱때 편합니다

*짐 풀때 팁.
박스 넘버와 내용물 기록 해 둔 종이를 보며 어디에 배치 할 지 미리 표시 해 두세요.
저흰 137개의 박스 였고 방이 4개라 우왕 좌왕 하면 정리하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직원분들 다 지쳐요.
신속하게 일을 끝내는게 모두를 위한 일이니까요
직원분이 34번 박스요 하면 마스터배드요 딱 보고 말할수 있으면 제일 좋습니다.

지금 생각 나는건 이정도네요
사실 제가 후기 쓰지 안아도 될 업체이지만... 이민 가시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급히 생각 나는대로 써 내려가 봤습니다.

뉴질랜드해운 지금처럼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1 Comments
최고관리자 2021.10.25 09:11  
안녕하세요, 고객님
상세한 후기와 해외이사 꿀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대로 해외이사는 이삿짐을 받을 때에는 큰 짐만 풀고 제자리를 잡아드리고, 박스는 원하시는 방에 넣어드리는 것만 진행됩니다.
국내 포장이사처럼 모두 정리해드리지 않다보니, 패킹을 할 때부터 꼼꼼하게 체크해두시면 나중에 짐을 방에 옮기고 언박싱할때 훨씬 수월하실거에요.
짐 정리 모두 잘 끝내시기 바라고, 무엇보다 물건 모두 손상없이 잘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뉴질랜드에서도 항상 행복하시고 운송 관련 문의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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